(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명세빈, 김병철과 삼자대면을 했다.
20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에서는 최승희(명세빈 분), 서인호(김병철)와의 삼자대면하는 차정숙(엄정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불륜 사실을 알고도 어쩔 수 없어 출근했던 차정숙은 괴로워하던 중 참지 못하고 최승희를 찾아갔다.
최승희의 방으로 간 차정숙은 "서인호, 여기로 오라고 해. 지금 당장"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인호까지 한 자리에 모이자 차정숙은 단도직입적으로 최승희에게 "네 딸, 서인호 딸이야?"라고 물었다. 최승희는 "맞아"라며 받아쳤다.
"두 사람 사랑, 영원하길 바라"며 비꼬는 말에 서인호는 최승희와 이미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승희는 그런 적 없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차정숙은 "두 사람이 헤어지건 말건, 같이 살건 말건 아무 상관 없다"며 "나는 20년 만에 레지던트 다시 시작했고, 무사히 마칠 거다. 너희 둘, 나랑 내 아들 얼굴에 먹칠하지 마. 그리고 최승희, 이 병원 그만 둬. 한 달 준다. 그 안에 그만 두고, 내 눈 앞에서 꺼져"라고 선전포고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