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지 모르지만"…싸이 팬 '전광판'에 뭐라 써져 있었길래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싸이가 대학 축제에서 만난 팬과의 유쾌한 소통 과정을 공개했다.

싸이는 19일 한 누리꾼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업로드했다.

해당 누리꾼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앞에서 계속 휴대폰 전광판 들었던 학생입니다. 오늘 정말 재밌었어요"라며 싸이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싸이는 "겨땀 어쩌고 아니었니?"라고 라며 누리꾼을 향한 반가운 마음을 내비쳤고, 누리꾼은 "엇 사실 안 보신 줄 알았는데 그게 맞아요. 오빤 겨땀 스타일"이라며 기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싸이는 이와 함께 "와중에 난 그걸 봤네"라는 글과 함께 땀 흘리는 이모지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싸이는 각종 대학 축제를 돌며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싸이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