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6 22:22 / 기사수정 2011.06.06 22:2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미국의 4살 천재화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뉴욕 첼시의 아고라 갤러리에서는 '색의 신동(The Prodigy of Color)'이라는 제목의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전시회의 주인공은 호주의 4살 천재 소녀 화가인 아엘리타 앙드레. 아엘리타는 생후 11개월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만 두 살이 되기 전 호주의 한 전시회를 통해 정식으로 등단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예술가 협회(NAVA) 정식 회원이자 세계 최연소 프로 화가인 아엘리타는 잭슨 폴락 식의 흩뿌리기 기법으로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색감을 연출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게다가 아엘리타는 특별한 기교 없이 아크릴 물감과 함께 인형, 나뭇가지, 깃털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독창성 역시 갖추고 있다.
4살 천재화가의 그림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뜨겁다. 바로 어린아이다운 순수한 호기심이 묻어나는 과감한 표현 방식에 대한 관심 때문.
아엘리타의 그림은 작품당 5천 달러에서 1만 달러를 호가하며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홍콩 경매에서 벚꽃에 물든 러시아 우주정거장을 표현한 그림으로 2만 4천 달러(약 2천6백만 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엘리타의 뉴욕 데뷔 개인전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사진 = 4살 천재 화가 ⓒ 美 뉴욕 포스트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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