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의 재발견, 이렇게 매력적이었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대한민국 대표 청순 여배우 김하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하늘은 지난 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3주에 걸쳐 방송된 '1박 2일' 여배우특집 최대 수혜자는 김하늘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일 정도로 김하늘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박 2일'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김하늘의 색다른 면모들이 공개됐기 때문.

김하늘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굳어진 청순가련한 평소 이미지와 달리 승부사 기질을 드러내며 복불복 게임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가 하면, 입이 터질 정도로 밥을 집어넣으며 내숭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소탈한 모습으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1박 2일' 공식 운전기사 이수근을 옆자리에 앉히고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터프한 운전실력을 뽐냈다. 또 여자 연예인이라면 숨기고 싶은 민낯에 대해 "괜찮다"며 자기 최면까지 걸고 공개해 진정한 '민낯 종결자'라는 새로운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하늘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였는지 미처 몰랐다", "이번 '1박 2일' 출연으로 김하늘을 다시 보게 됐다"며 김하늘의 매력에 푹 빠진 상황.

발 빠른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김하늘이 출연했던 작품들에 대해 소개하며 김하늘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로써 김하늘은 이번 '1박 2일' 출연으로 잃은 것은커녕 오히려 호감도를 높이며 얻은 것이 더 많은 셈이 됐다.

한편, 김하늘은 본업으로 돌아가 장근석과 함께 영화 '너는 펫'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김하늘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