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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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홍진경 '배신 난무'…주우재 "맨날 하는 건데 뭘 바라"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5.18 21:36 / 기사수정 2023.05.18 21:3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그간의 의리를 내다 버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이왜진(이게 왜 진짜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양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한 가운데, '홍김동전' 출연 이유를 묻자, 태양은 "진심으로 '홍김동전'을 시작할 때부터 봤고 (조)세호 형이랑 친하기 때문에 활동을 시작하면 형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나오고 싶었다"며 "또 우리 (홍)진경 누나 나오셔서"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태양의 '우리' 호칭에 감격하며 "태양 씨 우리 사이 그렇게 얘기하지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태양이 "지금은 다른 곳 사시는데 원래 같은 동네 주민이었다"고 홍진경과의 인연을 밝히자, 홍진경은 "사실 많이 친한 사이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멤버들과 태양은 '텔레파시 의리 게임'을 진행했다. 눈 앞에 한우를 먹을지, 안 먹을지 택한 뒤 6명 모두 먹지 않으면 한상차림을 제공하는 것. 



첫 번째 주자 조세호는 "나는 식단관리도 하고 있고 이것만 먹어도 된다"며 한우를 즐겼다. 심지어 한 점을 먹으면 추가 플레이트를 증정하겠다는 제작진의 꽤에 넘어가 맛있게 식사했다. 멤버들의 야유에 조세호는 모자를 벗고 사과했다.

조세호의 모습에 홍진경은 "한우 처음보냐"며 나무랐지만, 홍진경도 한우를 먹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홍진경은 "솔직히 말할까? 나 입도 대기 싫었는데 조세호 때문에 먹은 거야"라고 책임을 전가, 조세호 역시 홍진경 탓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의 차례가 다가오자, 태양은 "사실 (김숙이 옆에 왔는데) 고기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고 증언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태양의 증언과 달리, 김숙은 멤버들과의 의리를 지켰다. 장우영도 마찬가지.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홍김동전'을 몇 달 했는데 뭘 바라냐"며 소고기를 거침없이 입에 넣었다. 



태양은 "카메라 앞에선 아무도 믿지 마라. 안 먹으면 너만 손해"라는 조세호의 조언에도 불구, 소고기를 먹지 않았다. 제작진이 "한 번 더 고민해봐라"라고 했음에도 태양은 소고기를 먹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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