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혜수와 가수 송가인, 전효성이 각자의 방식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돌아봤다.
18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의 표지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의 학살, 항쟁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이어 김혜수는 미술작가 김환기의 회고전 '한 점 하늘 김환기'를 찾아 전시회를 관람하는 사진과 함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글을 덧붙이면서 근황을 알렸다.
송가인도 SNS를 통해 '5·18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태극기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희생자들을 기렸다.
송가인은 매년 5월 18일이 올 때마다 SNS를 통해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전효성은 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의 스틸 사진과 함께 '5·18민주화운동기념일. 감사하고 기억하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는 첫 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는 글과 '#잊지 않겠습니다 #화려한 휴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전효성 역시 매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맞아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라고 전하며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누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잊지 않겠다는 생각을 전해 왔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 광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43주년을 맞았다.
사진 = 김혜수·송가인·전효성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