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5 23:25
5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34회에서는 송승준(김석훈 분)의 말에 따라 신림동 집을 찾은 한지웅(장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지웅은 자신의 품을 떠나 신림동 집으로 들어간 딸 한정원(김현주 분)에 대한 배신감과 속상함에 정원을 밀쳐내왔다. 그러나 "신림동 집으로 가보시면 곁을 떠나야만 했던 정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승준의 말에 처음으로 신림동 집으로 향한 것.
지웅은 식당에서 고시생들을 상대하며 밝게 지내는 정원의 모습을 보며 애잔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마주친 정원의 친모 이권양(고두심 분)으로부터 "정원이 온 건 우리 부부 때문이 아니라 실명 되어가는 내 눈 때문이다"는 말을 듣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오해하고 미워했던 정원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에 대한 자책으로 지웅의 눈물은 한 동안 멈출줄을 몰랐다.
한편, 지웅은 이날 방송에서 평창동 집으로 찾아온 승준과 정원 커플의 교제 허락과 함께 축하를 전해 지켜보던 황금란(이유리 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