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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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성훈, 열애설도 모자라 난데없는 응급실 루머 '곤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16 08: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열애설도 모자라 이번에는 악성 루머다. 박나래와 성훈이 어처구니 없는 루머에 강경 대응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성훈과 코미디언 박나래와 관련한 성적 루머가 확산됐다. 박나래와 성훈이 서울 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 함께 내방했다는 내용이다. 

15일 박나래와 성훈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성훈 소속사는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하며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며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되고 유포하는 모든 허위사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나래 측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불쾌해했다.

그러면서 악성 루머를 최초로 작성한 자와 유포자, 확대 재생산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협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나래와 성훈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사랑 받았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성훈이 무대로 올라가는 박나래의 드레스를 세심하게 잡아주는가 하면 성훈이 대상을 받은 박나래를 따뜻하게 다독이며 안아주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친밀한 모습을 보여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해프닝으로 매듭지어졌다.

성훈은 2020년 3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열애설을 부인하며 "'나 혼자 산다' 멤버 중에서도 가장 친분이 있었던 사람이 (박)나래다. 2018년에 이영자 누나가 대상을 받았을 때도 (나래의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나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때는 공식적으로 상을 받으셨던 영자 누나도 계시고 주변에 축하해 주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행동을 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못 했다. 대상을 받은 그날은 충분히 그래도 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나래가 1년 동안 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날이지 않나.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유튜브에서도 박나래와의 열애설이 언급되자 "그럴 리가요"라며 선을 그었다. "여자친구가 있냐"라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답했는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았다.

이에 성훈 측은 "박나래 씨와는 친구 사이다. 또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2021년 2월 '제시의 쇼!터뷰'에서도 "해프닝으로 끝났다. 개인적으로 친하고 주변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다 보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성훈은 "우리는 서로 불편한 거 없으니까 그냥 넘어가자"라며 박나래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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