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무진이 초등학생 팬들에게 애정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히트곡 '신호등'으로 신흥 초통령(초등학생+대통령)에 오른 이무진에게 "초등학생에게 감동받은 순간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무진은 "얼마 전에 '컬투쇼' 어린이날 특집에 초대받았는데, 제가 노래를 못 부를 정도로 아이들이 떼창을 해 주더라. '이게 맞나' 싶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이무진 씨가 어렸을 때 좋아하던 가수는 누구냐"고 궁금해했다. 이무진은 "초등학교 저학년 땐 한스밴드의 '오락실'이 유행이었다. 그리고 막바지에는 거북이의 '비행기'나 동방신기 '풍선'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오락실' 나왔을 때가 초등학생이었냐.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우리 때는 무조건 이문세"라며 추억에 젖었다.
사진=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