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5 04:01
4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33회에서는 송승준(김석훈 분)과 한정원(김현주 분)이 한 침대에서 잠든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종일 핸드폰도 꺼진 채 연락이 닿지 않는 정원때문에 노심초사하던 승준은 정원의 신림동 집을 찾아가 몇 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국 만남에 실패했다. 그 시간 정원은 승준의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승준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의 엇갈린 만남은 결국 승준의 집에서 이뤄졌다. 자신을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든 정원을 안고 침대에 눕힌 승준은 잠든 정원의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 결국 잠이 들었다.
이어 아침이 되고, 잠에서 깬 정원은 화들짝 놀라 "누구야 너!"라며 외쳤고, 이에 승준 또한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한다. 하지만 이내 "하루 못 봤다고 보고싶더라"며 정원과 뜨거운 포옹을 했다.
이에 정원은 "나 아무데도 안 갈테니까 쓸데없이 겁 먹고 걱정하지 말라"며 "옆에 착 달라붙어 있을테니까 귀찮다고 내치지나 말라"고 말해 승준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창동 승준의 집을 찾은 정원이 승준의 엄마(김지영 분)에게 필살 애교를 선보이며 끈질긴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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