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홍상삼 선수는 3과 3분의 2이닝동안 피홈런 2개를 포함해 5실점과 함께 보크까지 나오며 조기강판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번 호투를 보여줬기때문에 다음 선발인 오늘 경기에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번 호투가 무색하게 한 오늘의 피칭은 조금 실망스럽네요.
2009년 9승을 챙기며 참 많은 기대를 받았던 홍상삼 선수인데요. 그런데 그 후 항상 불안정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두산 영건 투수들에 비해 너무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홍상삼 선수는 2군에 내려가서도 그리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금방금방 콜업이 되곤하는데요. 때문에 많은 팬들은 홍상삼 선수가 2군에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안정을 찾은 후에 1군 무대에 서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다른 젊은 투수들에 비해 홍상삼선수에게 너무 많은 기회가 간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아니면 정말 2군에 다른 투수들은 홍상삼 선수보다 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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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홍상삼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