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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CG 2005, 한국 종합 우승 차지

기사입력 2005.08.23 19:43 / 기사수정 2005.08.23 19:43

남재형 기자
한·중 e스포츠페스티벌, CKCG2005 조직위원회(한국 조직위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중국 조직위원장: 周强(저우챵) 공산주의청년단 단장)는 22일 폐막된 CKCG 2005의 종합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엘리트 대전, 아마추어대전, 워크래프트3 엘리트대전, 아마추어대전에서 승리하며 CKCG 2005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한국은 위 4개부문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뤄 절대적인 우위를 나타냈고, 중국은 카운트스트라이크에서만 1, 2위를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엘리트 대전에서는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대결에서 최연성 선수가 우승을 차지 했으며, 아마추어 대전에서는 battleboys팀과 ClanInter팀이 경기를 펼쳐 battleboys팀이 승리 했다. 또한 워크래프트3 엘리트 대전에서는 장재호 선수와 김동문 선수가 경기를 펼쳐 장재호 선수가 승리를 거뒀으며 아마추어 대전에서는 최강팀과 projectK2팀이 겨뤄 최강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중국팀끼리 결승전을 치룬 카운터스트라이크는 wNv팀이 PF팀을 누르고 우승컵을 획득했으며, 한국의 루나틱 하이와 메이븐 크루는 3, 4위를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엘리트대전에서 우승한 SKT T1소속의 최연성선수는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에 진출할 지는 몰랐다. 한국 선수들이 1,2위를 차지해 무엇보다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고 “중국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다”며 중국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했다.

한국대표단의 제훈호(e스포츠협회 상임이사)단장은 “한국이 e-스포츠의 강국임을 확인하게되어 기쁘다.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양국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선수들의 선전을 치하했다.

이광재 CKCG2005 조직위원장은 22일 폐회사에서 “CKCG2005에 참가해 최선을 다해 싸워준 선수들이 승부에만 집착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는 한중 양국이 하나로 화합해 앞으로 21세기 아시아를 주도하는 힘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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