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5일 차 1매치 3세트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다.
13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5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5일 차 1매치는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과 T1의 대결이었다.
T1이 2대0으로 앞서 있는 가운데 펼쳐진 3세트. 첫 킬과 첫 드래곤을 T1이 가져갔다.
전령 앞 교전도 T1의 승리. 10분 기준 킬 스코어는 5대2(T1 5, 젠지2)가 됐다. 첫 전령은 젠지가 획득.
17분 미드 지역 교전은 젠지의 승리. 다만 T1이 드래곤 스택을 이미 2스택 쌓은 상태였기에 다음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둘 필요가 있었다.
세 번째 드래곤 앞 한타는 교환. 킬은 T1이 가져갔고 드래곤은 젠지가 가져갔다.
23분 T1이 시도한 바론 사냥은 대성공. 바론도 획득하고 킬도 가져갔다. 다만 젠지도 교전 과정 속에서 반격에 성공해 불리한 상황에도 킬 스코어를 따라갔다. 27분 기준 킬 스코어는 11대8(T1 11, 젠지8).
이후에도 계속 난타전을 펼친 2팀. 이 과정 속에서 젠지가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3세트 내내 불리했던 그들. 하지만 승기를 잡자 곧바로 T1의 본진으로 진군했고, 30분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1.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