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탤런트 최화정이 서울숲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끊임 없이 나오는 최화정네 요리 레시피(전복멸치솥밥, 화로구이, 파무침, 주방도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최화정의 일상이 이어서 공개됐다.
제작진은 최화정이 소개하는 전선 정리함보다 그 옆에 있는 사진을 궁금해했다. 풋풋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사진 속 모습이 47살 때의 모습이었다는 말에 제작진은 경악했다.
그 반응이 마음에 들었는지 살짝 웃은 최화정은 "'리타 길들이기'라고 연극이 있었다. 내가 2007년도에 했었다"라고 답했다. 극중 최화정이 맡은 인물은 스물아홉. 마흔일곱에 20살 가까운 차이가 나는 배역을 완벽 소화했던 최화정은 "말도 안 되지. 그래서 내가 정확하게 기억한다. 머리숱이 지금보다 많다"며 쑥스러워했다.
아침을 먹은 후 최화정의 일정은 강아지와의 산책. 코스는 바로 집 앞에 있는 서울숲이었다.
"20년 살았던 한남동에서 3년 전 성수동으로 이사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서울숲이다"라고 밝힌 최화정은 "서울숲이 너무 좋다. 그냥 나의 실버타운이다. 난 죽을 때까지 여기 살 거다"라며 서울숲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