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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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라미란, 위암 4기 판정…이도현에 냉정한 태도 (나쁜엄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12 07: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나쁜엄마' 라미란이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나쁜엄마' 6회에서는 송우벽(최무성 분)의 하수인들이 진영순(라미란)의 집을 뒤진 가운데, 진영순이 자신이 위암 4기라는 결과를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우벽(최무성)의 지시를 받은 하수인 소실장(최순진)과 차대리(박천)이 최강호의 집에 들이닥쳐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고, 갑자기 집에 돌아온 최강호로 인해 장롱 안에 숨게 됐다. 집안이 난장판임을 본 최강호는 사자(돼지)가 한 짓인 줄 알고 재차 "엄마한테 혼나겠다"고 되풀이했다.



그때,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고 헬멧으로 정체를 감춘 의문의 남자가 들이닥쳤다. 그가 강호에게 칼을 휘두르려는 찰나, 송우벽의 지시를 받은 하수인 소실장과 차대리가 장롱에서 튀어나와 의문의 남자에게서 최강호를 지켰다.

이에 의문의 남자와 소실장, 차대리가 싸움을 시작했고 의문의 남자가 달아나 그 뒤를 소실장과 차대리가 뒤쫓았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의문의 남자는 'VIP'라고 저장한 누군가에게 "집 안에 이미 누가 잠복을 하고 있었다.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소실장, 차대리 공격에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이때, 의문의 남자 손목에 있는 타투가 비춰졌고 그와 전화했던 사람은 바로 오태수(정웅인)이였다.

송우벽은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소실장에게 젓가락으로 위협하며 "오태수, 반드시 뒤통수 때릴 거라고 했지? 대선이 다가올수록 더 미쳐 날 뛸 거다. 자기한테 불안한 건 싹 다 없애버릴 거라고. 강호 다음은 누구겠냐. 증거 찾을 때까지 강호 털끝 하나 다치지 않게 해라"고 명령했다.



다음날, 이미주(안은진)는 네일샵을 차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샵인샵을 알아보러 돌아다녔다. 하지만, 버스를 타러 가던 도중 지갑을 떨어뜨렸고 그 모습을 멀리서 보던 최강호가 지갑을 손에 넣었다.

계속해서 이미주에게 지갑을 주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았지만 만나지 못했고, 노인방에 간 이미주는 할머니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노인방에 샵인샵을 차리게 됐다. 최강호가 에코백을 구경하던 중 이미주의 지갑을 의문의 사람에게 뺏기자 옆에 있던 사과를 던져 지갑을 지켜냈다.

이에 최강호가 도망가는 소매치기범을 향해 "아웃! 홈런 아니면 아웃"이라고 외쳤고, 송우벽에게 들었던 말을 중얼거린 최강호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에코백과 사과를 물어내라는 시장 상인들의 닦달에 최강호는 당황해했다.

그 모습을 진영순(라미란)이 발견해 최강호와 이미주를 자신의 차로 태우고 왔다. 이미주를 내려준 진영순은 "내가 강호 수능 못보게 했다고 너한테 모질게 굴고 강호 서울 연락처도 안 가르쳐줘서 정말 미안해. 내가 그때 네 마음을 아프게 해서 지금 이렇게 가슴 아픈 벌을 받는 거 같다. 미안하다. 용서해줘"라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그 말에 이미주는 "아시지 않나. 강호 누구보다 강한 애라는 거. 절대 저렇게 무너지지 않을 거다.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소실장과 차대리는 최강호의 집을 뒤지기 시작했고, 진영순이 운영하는 돼지 농장에 갔다가 그를 마주쳐 위기를 모면했다. 그때, 진영순이 쓰러져 두 사람이 병원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진영순은 자신이 위암 4기라는 결과를 듣게 되었다.

이에 자신을 찾아온 최강호가 휠체어에서 넘어지자 진영순이 놀라 일으키려고 할 때 갑자기 차가워진 표정으로 최강호를 향해 "일어나"라고 말하며 먼저 자리를 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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