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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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6이닝 무실점 쾌투…대량 실점 아픔 지운 LG, 키움에 위닝시리즈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3.05.11 20:5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20승(12패) 고지를 밟았고 전날 1-11 대패를 설욕했다. 여기에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반면 키움은 14승 19패가 됐고 2연승에 실패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결승타를 때렸고, 홍창기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키움은 선발 마운드를 지킨 정찬헌이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장단 3안타로 침묵,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전 2루타를 날린 후 김현수 3루수 땅볼때 3루를 밟았다. 1사 3루 찬스에서 오스틴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렸다.



3회초 키움은 이정후 좌전 안타, 이원석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김혜성이 중견수 뜬공 아웃을 당했다.

LG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말 1사에서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맞이했다. 이후 김현수가 우익수 뜬공을 치며 2루주자 홍창기가 3루를 밟았고, 문성주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스틴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4회말 기회도 무산됐다. 1사에서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또다시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김민성이 유격수 파울 플라이, 박해민이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키움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7회초 2사에서 임병욱과 김휘집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으나 이지영이 우익수 뜬공에 막혔다.

LG는 9회초 루키 박명근을 기용했다. 박명근은 2사 이후 박찬혁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하며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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