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듬직한 리더 면모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로 돌아온 에스파 카리나, 지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카리나와 지젤의 등장에 "막내 친구들(윈터, 닝닝)은 집에 있으라고 하고 온 거냐. 잘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00년생으로 그룹 내 첫째를 맡고 있다.
"에스파는 리더를 어떻게 선정하냐"고 박명수가 궁금해하자, 카리나는 "보통 연장자가 리더를 해서 제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젤도 리더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지젤은 "저는 욕심이 없다"며 "리더할 자신이 없다"고 쿨하게 답했다.
그렇다면 리더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있을까. 이에 대해 카리나는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직책일 뿐"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SM 보고 계시냐"고 패기를 보였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