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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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환상의 짝궁'...손케 듀오, PL 기회 창출 합작도 2위

기사입력 2023.05.09 1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강의 듀오는 역시 '손케 듀오'다. 통계가 이를 입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사우샘프턴의 2022/23시즌 35라운드 맞대결 이후 이번 시즌 동료 간 최다 기회 창출 합작 순위를 소개했다. 

이날 노팅엄은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모건 깁스 화이트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고 브레넌 존슨도 전반 18분 타이워 아워니이의 골을 도왔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방송 '먼데이 나잇 풋볼'에서 깁스 화이트와 존슨의 활약을 조명했다. 두 선수가 서로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 횟수는 30회로 리그 전체 5위에 해당했다. 

전체 5위 중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는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서로에게 총 35번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특히 두 선수는 서로에게 골고루 기회를 만들어줘 전체 5위 중 가장 밸런스가 좋았다. 케인이 손흥민에게 18회, 손흥민이 케인에게 17회의 기회를 제공했다. 

손케 듀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45골을 합작해 리그 30년 역사상 최다 골 합작 듀오 반열에 오른 상태다. 

손케 듀오는 서로에게 득점 기회까지 퍼주는 가장 이타적이면서 가장 파괴적인 공격 듀오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다음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인 듀오는 마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다. 외데고르가 사카에게 19개, 사카가 외데고르에게 15개의 기회를 만들어줘 총 34개의 기회를 합작했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도 32개의 기회를 합작했다. 데 브라위너가 홀란에게 무려 26개의 기회를 제공했고 홀란은 데 브라위너에게 6개의 기회를 만들었다. 

1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퍼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브루노가 래시퍼드에게 무려 33개의 기회를 제공했고 반대로는 단 3개의 기회만 제공했다. 

사진=PA Wire,AP/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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