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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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지 않아요" 유재환 母, 눈물의 속마음 (효자촌2)

기사입력 2023.05.08 13: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부모님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8일 어버이날 방송하는 ENA ‘효자촌2’ 3회에서는 ‘효도 5인방’ 가족이 효자촌에서 첫날 밤을 보낸 후 아침을 맞이한 각양각색 풍경을 보여준다.

‘효자 골든벨’에서 꼴찌를 차지한 이재원은 야외 동굴 취침을 끝내고 귀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깊은 잠에 빠진다. 이에 아들을 위해 준비한 상황에 데프콘은 “우리 아버지가 넘버 원입니다”라며 이재원 아버지를 응원했다.

제이쓴은 어머니에게 “자는데 왜 시끄럽게 깨워”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양순이 밥해줘야지. 이쓴 아빠가 밥해줄게요”라며 치즈와 토마토 조합의 카프레제 샐러드를 준비한다. 이에 맞서 제이쓴 어머니 역시 한마디 거들었고, 제이쓴은 “내 투덜이 어디서 왔나 했네”라며 서로 닮은 모자의 티격태격 아침 풍경이 기대된다.



한편 동현배 어머니는 연극 준비로 식단 관리에 들어간 아들과 함께 배고픈 아침을 보낸다. 두 사람은 어제 남은 닭강정과 사과를 먹던 중 동현배가 “아침에 이걸로 되겠어? 부족하면 얘기해 뭐 해줄게”라고 했고, 3 MC는 “얘기하기 전에 좀 해주세요”라며 안타까움에 한 목소리를 냈는데, 과연 동현배가 어머님께 또 다른 아침을 준비할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유재환은 다른 스케줄로 집을 잠시 비우고,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 없이 혼자 효자촌에서의 하루를 보낸다.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기 와서 어머님들을 보면서 후회를 좀 했어요” “내가 행복하지 않아요, 지금은”이라며 워라벨 없이 바쁘게만 살아왔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울적해하고는, 방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돼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효도 5인방’ 가족의 효자촌에서의 각양각색 아침 풍경을 볼 수 있는 ‘효자촌2’ 3회는 8일 오후 8시 30분에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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