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백진희를 도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3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오연두(백진희)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물건을 찾는다는 핑계로 오연두의 방에 들어갔다. 장세진은 "인테리어는 마음에 드세요?"라며 질문했고, 오연두는 "인테리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장세진은 "처음에는 좀 놀랐거든요. 내가 꾸민 그대로라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이 공간에 있는 걸 보니까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근데 정작 오연두 씨는 아무렇지 않은가 봐요"라며 도발했다.
오연두는 "그런 걸 꼭 의식해야 돼요? 공태경 씨랑 장 실장님 잘 정리됐다고 들었어요. 사람 마음이 정리됐다는데 공간이야 뭐. 아무렴 어때요"라며 쏘아붙였다.
장세진은 "태경이가 그렇게 말해요? 잘 정리됐다고"라며 물었고, 오연두는 "아니에요?"라며 당황했다. 장세진은 "농담이에요. 그렇게 생각해야 오연두 씨가 편하죠"라며 밝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