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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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아쉽지만 잘싸운 주중 3연전 칭찬합시다!

기사입력 2011.06.03 09:19 / 기사수정 2011.06.03 09:19

두산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2일 SK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역전 투런을 허용하며 2승 1패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 지었지만, 잘 싸운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선발투수로 나온 노경은 선수가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고 볼을 던져 쉽게 두산이 무너지는가 싶었는데요. 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상현, 김승회 선수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올라온 이혜천선수가 타자를 깔끔하게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도 참 인상 깊었죠?

공격면에서는 1년 9개월 만에 홈런을 터뜨린 최승환 선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9회초 김동주 선수의 역전 솔로 홈런까지 필요할 때마다 한방이 터져줬죠. 비록, 9회말에 다시 역전 홈런으로 패를 당했지만 '두목곰' 김동주 선수의 9회초 역전 홈런은 정말 통쾌했습니다.

양 팀은 계속해서 역전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짜릿한 승부를 펼쳤는데요. 두 팀 모두 선발투수는 빨리 무너진 편이었지만, 수비수들의 호수비와 타자들의 연이은 홈런포로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선사한 것 같습니다.

2승 1패로 주중 3연전을 잘 마무리한 두산의 더그아웃 분위기도 오랜만에 활기차 보여서 참 뿌듯했던 경기였는데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에는 선발 원투펀치의 활약을 기대 해봐도 괜찮겠죠?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김경문, 김동주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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