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22: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준-민효린이 짜릿한 '상추키스'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8회분에서는 집주인과 식모 관계인 영희(김민준 분)와 다겸(민효린 분) 사이에 키스가 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오빠동생 사이로 지냈던 두 사람의 금을 먼저 넘은 것은 다겸이었다. 영희와 함께 갈비를 먹던 다겸이 상추쌈을 싸서 영희에게 건넸으나 영희는 다겸의 호의를 무시했고 무안해진 다겸은 "사람 손 부끄럽게"라며 영희를 타박했다.
그럼에도, 영희는 다겸에게 "네가 부끄러운 게 뭔 줄 알아?"라면서 계속 놀려댔고 화가 난 다겸은 "왜 몰라요. 나도 사람인데, 여잔데"라며 영희의 볼에 키스를 했다. 다겸은 당황한 영희의 반응에 만족스러워 하며 미리 싸두었던 상추쌈을 한입에 넣었다.
하지만, 영희 역시 다겸의 도발에 그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다음에는 입술을 훔치겠다"는 다겸의 당돌한 말에 다겸의 얼굴을 잡고 짜릿한 키스를 선사한 것.
시청자들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운 커플이다", "영희가 지금은 순금(성유리 분)을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다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을까?"라며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우(정겨운 분)가 순금의 이중생활을 알아채면서 둘 사이의 한밤 중 추격전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민준, 민효린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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