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9

네이버, 전국단위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11.06.02 18:25 / 기사수정 2011.06.02 18:2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경주나 보성녹차밭 등 전국 구석구석의 대중교통 길찾기가 가능해졌다.

NHN은 2일 '네이버 지도의 도보 길찾기와 대중교통 길찾기를 연계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이외에 거주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은 각 지역 자치단체별로 대중교통이 개별 운영되는 등의 이유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국내 포털에서 버스노선 정보 및 길찾기 등의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네이버 지도는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는 물론 지난 2010년 7월부터 제주, 강원, 충청 지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1일부터 경상도 및 전라도 지역에 대한 버스노선 정보 및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상반기 중 수도권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만 서비스하고 있는 '도보 길찾기' 서비스를 전국 6대 광역시로까지 확대시켜 '도보 길찾기'와 '대중교통 길찾기'를 연동시킴으로써 지도 서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네이버 지도'의 전국망 서비스는 상반기 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동시에 제공되며,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좁은 보행자 도로까지 확인할 수 있다.

NHN의 한성숙 검색품질센터장은 "국내 포털로서는 처음으로 전국망 단위의 대중교통 정보 및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네이버 지도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네이버 지도 ⓒ NH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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