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엑소 카이가 입대한다.
3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 광야클럽을 통해 "카이가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이 변경돼 갑작스럽게 군 복무에 임하게 됐다.
엑소는 지난달 8일 데뷔 11주년을 맞아 진행한 팬미팅에서 완전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린 바 있다.
카이는 지난 3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 음악방송 2관왕, 써클 주간 차트 2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및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한국 부문 1위 등을 기록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팬 여러분께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은 정리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