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16:49 / 기사수정 2011.06.02 16:4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최근 있었던 시상식 패션 굴욕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자정 방송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 (91.9Mhz, 연출 송명석)에 출연한 황우슬혜는 '무척 떨리고 긴장되지만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다'며 자신을 DJ인 정엽의 팬이라고 소개했다.
황우슬혜는 자신만의 동안 비결로 "술과 담배를 안 하고 물을 자주 먹으며, 청국장 류의 음식을 자주 먹는다"며 "실은 타고난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지난달 30일 영화 '화이트' 시사회에서 보여준 패션 스타일로 '패션 굴욕'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코디가 자랑스럽다"며 "도전해 보고 싶은 패션이었다. 시간을 되돌려도 다시 그 옷을 선택할 것"라고 말해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배우로 조인성을 꼽은 황우슬혜는 '쌍꺼풀 없고 현명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키는 상관이 없다'고 말해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황우슬혜는 데뷔가 늦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데뷔작 '미스 홍당무'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며 "그 영화를 극장에서 14번 봤다. 마지막 날엔 너무 울컥해서 펑펑 울었다" 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푸른 밤 정엽입니다-여배우들'에는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한가인, 유인나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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