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11:18 / 기사수정 2011.06.02 11:1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이영은이 다시 응급상황에 빠져 불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사산과 자궁적출 수술 후 또 한 번 응급상황에 처하는 오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민준(최원영 분)은 병실에서 사라진 오신영을 찾아 헤맸다. 여자 화장실 앞에서 오신영의 핸드폰과 휠체어를 발견한 윤민준은 화장실 안까지 막무가내로 들어가 아내를 겨우 찾아냈다.
오신영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윤민준은 오신영을 부축했다. 하지만, 남편을 보는 오신영의 눈길은 더없이 차가웠다. 자신이 배가 아파 길거리에서 쓰러졌을 당시 남편 윤민준이 고현성(오윤아 분)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신영은 남편을 향한 분노에 불타올랐다.
오신영은 "내 몸에 손대지 마라. 소름 끼친다"고 고함쳤다. 당황하는 윤민준에게 오신영은 "끔찍하다. 두 사람 다"라고 영문 모를 소리만 하다가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잃은 오신영은 하혈하고 있었다.
오신영은 뇌에 일시적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저혈량성 쇼크에 빠졌고, 오신영의 가족들은 비극에 울부짖었다.
한편, 윤민준은 아내 오신영이 드러낸 분노와 갑작스런 위급상황, 옛사랑 고현성을 향한 마음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읙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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