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발목 인대 부상 소식을 알렸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쉬는 방법을 몰라서 쉬질 못하는 깁스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은경은 "어제 좀 불안하기는 했다. 마지막 쯤에 공 쫓아가다가 우지직 소리가 났다"며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를 위한 축구 훈련 중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상인 줄 알고 훈련을 이어갔으나 이후 발에 힘이 없어 자꾸 쓰러지게 되자 최은경은 곧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결국 연습을 중단하게 되었다.
최은경은 "생각보다 인대가 많이 찢어졌더라. 물론 반깁스니까 일할 땐 풀 수가 있지만 뼈가 좀 붙어야지 않나. 왜냐면 제가 20대도, 30대도 아니지 않나. 그러니까 (뼈가) 잘 안 붙을 것 같은?"이라며 믿기지 않는 상황에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은 일을 제외하고는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기로 했다는 최은경. 그는 "자빠진 김에 쉬어간다고 제가 한 번 진짜 자빠진 김에 쉬어가는 일상을 기록해보겠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