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임지연 앞에서 '더 글로리' 박연진 역할을 패러디했다.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고 TV, 영화, 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으로 '더 글로리' 송혜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신동엽은 '더 글로리' 팀과 개그우먼 이수지를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수지는 'SNL 코리아'에서 임지연이 맡은 박연진 역을 패러디한 바 있기 때문.
이수지는 "연진아 나 오늘 레드카펫 못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할게"라며 옷을 벗는 모습을 보였고 임지연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박수를 치며 웃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