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1 23:29
촬영장으로 가기 전 구애정은 "많이 설렜다. 독고진씨 만나고 내 마음 벚꽃도 피고 진달래꽃도 폈다."며 "겨우겨우 한 발짝 다가갔는데 다행히 꽃이 저절로 먼저 떨어졌다. 좋은 봄날 정말 예쁜 꽃구경시켜줘서 고맙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자 독고진은 "구애정, 이거 뭔가 잘못된 것 같아. 나도 확실하게 확인해봐야겠어"라며 구애정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독고진은 분명히 자신의 심장이 두근대고 있는 것을 느끼는데 심장박동이 88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키스를 하고 난 뒤에도 독고진의 심장박동은 88을 유지했다. 이를 본 구애정은 한 번 더 확인시켜줘서 고맙다며 쓸쓸한 표정으로 촬영장으로 갔다.
독고진은 기계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직접 심박수를 쟀다. 그는 심박수가 130 이 나오는 것을 보고 촬영장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구애정은 윤필주와의 만남을 선택한 후였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심장이 터지는줄 아랐어여,,,^^', '뭐야... 내 심장까지 떨리게 하고..'라는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세리(유인나 분)이 윤필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차승원, 공효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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