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1 15:3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마주희 극본, 박경렬 연출)에서 오윤아의 불꽃따귀를 맞는 장면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이하 <당잠사>) 5월 31일 방송분에서 극중 현성(오윤아 분)이 신영(이영은 분)의 시부모 필분(송옥숙 분)으로부터 따귀를 맞았다. 이유는 현성의 수술 실수 때문에 아기를 잃게 되었다고 판단한 필순이 분노를 이기지 못했고, 결국 현성의 뺨을 때린 것이다.
이처럼 극중 필순역 송옥숙의 이런 불꽃 따귀에 현성역 오윤아의 왼쪽 뺨이 실제로 빨갛게 달아올랐고, 이는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장면은 최근 <당잠사> 극중 병원식당에서 진행되었는데, 당시 송옥숙은 박경렬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오윤아를 향해 힘껏 오른쪽 손바닥을 휘둘렀다. 이를 맞은 오윤아의 얼굴은 금세 빨개지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한 스태프는 "순간 '찰싹'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스태프들과 보조출연자들 모두 놀랄 정도였다"며 "특히, 송옥숙 선배님께 뺨을 맞은 윤아씨가 아프면서도 노련나게 연기에 몰입한 덕분에 NG를 내지 않아 또 한번 놀랐다"며 당시를 전했다.
이처럼 <당잠사>에서 실감나는 불꽃 따귀를 날린 송옥숙과 이를 맞은 오윤아의 열연이 이어지면서 이날 방송분은 자체 최고시청률 9.9%(AGB닐슨 전국, 서울수도권은 10.5%)를 기록하면서 10%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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