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찬우가 윤기원의 첫 번째 결혼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찬우가 출연해 윤기원과 인연을 밝혔다.
이날 김찬우는 과거 윤기원과 친분을 밝혔고, 윤기원은 "2005년부터 연락을 못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김찬우는 "윤기원 (첫 번째) 결혼식을 못 갔다"라고 털어놓더니 "아이고 이런 말 해도 되나?"라고 깜짝 놀랐다. 이에 윤기원은 쿨하게 "옛날 거(결혼식)"이라고 말했고, 김찬우는 "그래서 미안해서 그때부터 연락을 못 했다"라고 밝혔다.
윤기원은 "혼자 살다가 언젠가 형한테 연락이 왔다. 날 잊지 않고 힘들 때 찾아와 줘서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는 "두 번째 결혼이라 올 사람이 없다. 다 정리 됐다"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우는 이어 "윤기원이 사람도 안 부르고 조촐하게 결혼식 하겠다길래 죄 지은 것도 아닌데"라고 안타까워했고, 윤기원은 "사람들에게 오픈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찬우는 "재혼이 흠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 않겠냐"라고 응원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