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새로운 파트너가 등장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뉴캐슬과의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중요한 변화를 단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토트넘과 뉴캐슬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16승 5무 10패, 승점 53으로 5위, 뉴캐슬은 15승 11무 4패, 승점 59로 4위다. 두 팀의 간격은 승점 3점으로 딱 한 경기 차다.
토트넘은 뉴캐슬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야 4위 경쟁에 불씨를 살릴 수 있다.
토트넘은 스텔리니 대행 체제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선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난타전이 이어지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뉴캐슬도 좋았던 흐름이 끊긴 상황이다. 4연승을 달리던 뉴캐슬은 직전 애스턴 빌라 원정 0-3 완패로 연승이 끝났다.
언론은 "스텔리니 대행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3명의 선수 변화를 예상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데얀 쿨루세브스키 대신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출전 예상이다. 단주마는 본머스전 1-2로 뒤지던 후반 동점 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 성공했다.
언론은 "쿨루세브스키가 이번 시즌 경기력에 어려움이 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라며 "본머스전 득점으로 놀라움을 선사한 단주마는 출전 시간이 부족하지만, 선발 출장할 자격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이적한 단주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본머스전 득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언론은 변화할 수 있는 다른 두 포지션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 한자리를 꼽았다. 올리버 스킵의 자리에 파페 마타르 사르, 부상 여파가 있는 클레망 랑글레의 자리에 다빈손 산체스나 자펫 탕강가를 언급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