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상대 선발 루크 위버의 4구째를 밀어쳐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날 배지환의 최종 성적은 3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28로 떨어졌다. 수비에서는 8회초까지 2루수를 소화하다가 9회초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1회말 코너 조와 잭 스윈스키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4점을 뽑은 피츠버그는 신시내티를 4-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로안시 콘트레라스는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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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