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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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레알 MF 라쓰 영입전 가세

기사입력 2011.05.31 16:03 / 기사수정 2011.05.31 18:12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누리 사힌(전 도르트문트)의 마드리드 입성으로 레알과의 결별을 선언한 라사나 디아라의 영입에 인테르가 가세함에 따라 유벤투스, AC 밀란까지 세리에A 3강이 영입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의 유력 스포츠 일간지 '아스'는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 인테르가 라쓰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스'에 따르면, 인테르는 중원에서 웨슬리 스네이데르의 짝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육체적 강인함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가 레오나르도 감독의 선호대상이라고 밝혔다. 라쓰는 비록 172cm의 단신이지만 강력한 몸싸움 능력을 갖췄고 볼 컨트롤과 패싱력까지 준수해 인테르의 영입에 들어맞는 대상이다.

한편, 라쓰는 지난 25일,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라쓰는 누리 사힌과 하밋 알틴톱의 연이은 영입에 의해 자신의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유벤투스는 기대에 못 미친 펠리피 멜루의 대체자로 영입을 고려중이라면, AC 밀란은 안드레아 피를로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인한 중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라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은 상황이다.

[사진 = 라사나 디아라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윤인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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