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성유리와 정겨운이 1박 2일 즉흥 무인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성유리와 정겨운은 1일 방송될 KBS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7회 분에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갯벌 여행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에서 윤시아로 변신한 순금, 일명 '시아순금'에게 건우는 직접 귀미테를 붙여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아순금은 배에서 멀미를 하게 된다. 시아순금이 무엇을 해도 마냥 예쁘기만 한 '헤벌쭉남' 건우는 그 모습에도 사랑에 빠지는 등1박 2일의 여정 내내 가슴을 요동치게 하는 '깨알낭만' 에피소드가 넘쳐날 전망이다.
특히 180도 다른 비주얼로 변신한 채 '윤시아'라는 친구의 이름을 빌려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있는 시아순금은 예상치 못한 1박 2일 여행에서 건우에게 끝까지 정체를 숨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겨운은 밤샘촬영에 피곤하고 갯벌에 발이 빠지는 난관도 겪었지만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멋진 화면이 나올 것 같다. 시청자들도 좋아하겠다"고 말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로 V를 하고 스태프들과 사진을 찍는 등 '순수 매너남'의 매력을 발산,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주말보다 수요일, 목요일이 더욱 기다려진다(rhs1311)",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미있다(pjm1314)"라며 벌써부터 설레어 하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걸맞게 두 사람은 모래톱 촬영지에서 마치 화보 속 연인 같은 다정하고 멋진 장면을 연출해 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건우가 사랑에 빠져 순금이 배에서 멀미를 해도, 상추쌈을 우적우적 먹어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나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불안해하면서도 마냥 행복해 집에서도 표정관리를 못하고 건우를 바라보는 순금의 모습은 사랑에 빠졌을 때 발견하는 우리자신의 모습들"이라며 "두 사람이 1번가를 떠나, 주인집과 식모 관계를 떠나, 진실하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지 지켜보며 사랑의 감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 <로맨스 타운>은 7회부터 성유리-정겨운-김민준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인물들의 속마음이 더욱 솔직하게 드러나고 로또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욱 긴박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성유리,정겨운 ⓒ KBS 홈페이지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