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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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우현, "안내상, 대학시절 두 번이나 교도소 행"

기사입력 2011.05.31 11:09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배우 우현이 안내상의 대학생 시절 교도소 행에 대해 폭로했다.

31일 방송될 KBS <승승장구>에서는 이 시대의 최고 밉상 캐릭터 안내상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안내상의 '노안 친구'로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우현이 안내상의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했다.

우현은 이날 "안내상은 교도소를 길게 한번 갔다 왔지만 나는 짧게 두 번이나 갔다 왔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현은 "80년대 말, 대통령 선거 당시 과격한 반대 시위를 하기 위해서 선거 전날 방송국을 점거하며 데모를 펼쳤다. 그때 점거한 방송국이KBS 별관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몇 년 후에 내가 그 곳에서 녹화도 하고 돈도 벌고 있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안내상처럼 교도소에서 단식 투쟁도 벌였나?"라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단식 투쟁은 기본이다. 나는 창살을 붙들고 ‘군부독재 회칼로 회를 뜨자!', '각목과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수자!'같은 문구를 외쳤다"고 털어놓아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사진=안내상 ⓒ KBS 홈페이지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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