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맨유, 아직 죽지 않았어"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패배가 끝이 아니라며 다음 시즌 분발을 다짐했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맨유는 리버풀을 제치고 19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준우승의 아픔을 겪은 에브라는 이번 패배로 좌절하지 않겠다며 다음 시즌 우승컵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31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아직 죽지 않았다. 아무도 두렵지 않다.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와 결승에서 맞붙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맨유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우리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에도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우승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투지를 드러냈다.

[사진 = 에브라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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