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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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능선까지 올라와"…이용식, 이수민♥원혁 결혼 허락?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3.04.18 00: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조선의 사랑꾼' 원혁이 이용식의 수고했다는 말에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그의 예비 사위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원혁이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섰던 때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용식 원혁의 무대 당일, 이용식의 딸 이수민까지 현장에 동행했다. 리허설을 하면서 원혁은 긴장한 탓에 실수를 연발했다. 이후 대기실에서 이용식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원혁은 계속 연습했다. 이용식은 핸드폰으로 리허설 영상을 보면서 "네가 액션을 크게 해야겠다"고 원혁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본 무대가 시작됐다. 원혁은 리허설 때와 달리 본 무대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도 노련하게 관객들과 호흡하며 성공적으로 듀엣 무대를 마쳤다. 특히 엔딩 포즈를 하면서는 하트를 함께 만들어 이수민을 미소 짓게 했다.



김성주는 "이 정도면 허락한 거라고 봐도 되냐"고 했고, 이용식은 "8부 능선까지는 올라왔는데, 요만큼 남아있다. 외동딸을 가진 아빠의 마음이 요만큼 남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무대를 지켜본 이수민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제까지 제가 아빠의 파트너였는데, 또 다른 아빠의 파트너가 나타나줘서 든든하다. 오늘 무대에서 아빠가 제일 멋있었고, 연예인 중의 연예인인 우리 아빠 사랑한다. 오늘 무대 고맙다"고 말해 이용식을 눈물 짓게 했다.

스케줄을 모두 마친 뒤 이동하면서 이용식은 원혁에게 "수고했다. 진실로 수고했다"며 어깨를 토닥여줬다. 원혁은 그 한 마디에 눈물을 보였다.

차에 타 각자 집으로 향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는 원혁을 바라보던 이용식은 "이리와봐"라며 원혁을 불렀다. 그때 이용식은 "자 오늘 우리 끝까지 함께해주신 전 스태프들 이 늦은 시간까지 같이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결국 이수민도 눈물을 보였고, 울컥한 이용식도 "그냥 이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원혁은 "말을 서로 하지 않아도 서로 가까워진 게 느껴졌던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진짜냐고 물어보신다. 진짜다. 무대할 때 '미스터트롯' 무대하는 거 보이지 않았냐. 꿈에서도 꿀 수 없었던 일인데,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며 달라진 상황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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