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팀장 직에서 좌천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최윤영 분)의 계략으로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팀장 직에서 좌천되는 주애라(이채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겨울은 주애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 속에 있던 가족사진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을 속에 넣은 정겨울은 "주애라, 어때? 내가 짠 판에서 놀아난 기분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주애라는 계약을 따내는 데 꼭 필요한 사진이 없어지자 크게 당황했다. 결국 주애라가 주도하던 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
이 일로 주애라는 위기에 처했다. 주애라는 "회장님을 다시 만나서 어떻게든 계약 성사시키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이미 기회는 물 건너가며 회사 주가까지 폭락한 상태였다.
남연석(이종원)은 주애라에게 "주 팀장 입으로 팀장 자리 걸었으니 책임질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결국 주애라는 팀장에서 사원으로 좌천됐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