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가수 강수지가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지난 16일 강수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의 편안한 Talk 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수지는 "오늘은 일요일 오후 3시 30분이다. 예배 드리고 동생들이랑 밥먹고 남편은 지인 만나러 나갔다. 저는 집에 와서 잠시 청소하기 전에 제 핸드폰을 켜서 짧게 나마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방송 녹화와 녹음, 미팅으로 인해 바빴다던 강수지는 "20대 때에는 정말 너무 많은 일을 해도 시간이 많이 안 갔던 거 같은데 요즘은 (나이가 드니까) 이러다가 크리스마스 오겠다고 생각했다"고 빠른 시간 체감에 놀라워했다.
이윽고 강수지는 구독자들을 향해 "운동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어보면서 "저는 올해 1월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고혈압 전 단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팔을 들어 올린 강수지는 "이렇게 얇은데.. 고혈압 전 단계. 아마 제가 운동을 많이 안하고 유산소도 안 하다니까 그런 거 같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혈압이 높을 때는 유산소가 엄청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유산소를 일주일에 5번 정도씩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제가 몇 년 전에 유산소를 한 달 동안 겨울에 바깥에 나가서 한 적이 있다. 그때도 큰 도움을 받았다. 정말 혈압이 어느 정도 떨어진다. 혈압이 높으시면 운동만으로 되는거 아니니까 약도 드시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집에 러닝머신이나 실내 자전거가 있으시면 그냥 놔두지 마시고 운동하셔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