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지난 해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건강 문제로 쓰러진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임영웅 씨가 해당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인천-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80대의 한 관객이 공연 관람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로 향했으며, 임영웅 측 관계자가 병원에 동행한 가운데 진료 후 발생한 10만원 대의 치료비를 임영웅 측에서 대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임영웅의 미담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 팬이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서 언급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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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