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블리' 택시요금 먹튀(먹고 튄다) 사건이 집중 조명된다.
13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는 신곡과 함께 ‘한블리’를 찾은 대세돌 아이브(IVE) 가을과 “이정표만 보고 달린다”는 ‘인간 내비게이션’ 몬스타엑스 기현이 함께 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아이브의 가을은 ‘한블리’ 식구들에게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 ‘I AM’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다. 교통 정리 수신호를 연상케 하는 안무에 가을은 일일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 출연자들에게 ‘한블리’ 맞춤 안무를 전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잠깐, 한문철 변호사는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강남구 신사역 인근의 클럽에서 한 승객을 태운 택시의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은 “집에서 현금을 가져오겠다”며 “제 얼굴을 보세요. 믿음이 가잖아요”라고 말한 뒤 택시에서 하차한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승객은 결국 돌아오지 않고, 출연자들은 허탈해하는 택시 기사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상습적으로 택시 요금을 ‘먹튀’해 온 승객의 영상도 공개된다. 택시 기사는 부산에서 창원까지 장거리 운행을 하게 돼 기뻐하지만, '먹튀' 승객으로 인해 왕복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과 요금, 기름 값 등 일당의 절반 정도를 잃게 된 것.
이에 기현은 "돈이 없으면 걸어다녀야 한다", 규현은 “신상을 공개해 평생 망신살이 뻗쳐야 한다”며 ‘먹튀러’들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린다.
황당한 택시요금 먹튀 사례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한블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