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영어 굴욕'을 당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2011년 5대 기획 '남자, 그리고 배낭여행'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국진, 전현무, 윤형빈과 함께 호주 킴벌리 지역으로 떠나게 된 맏형님 이경규는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난처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하룻밤을 묵게 될 숙소의 직원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느라 애를 먹었기 때문.
이경규는 직원에게 멤버들이 각자 다른 방을 쓰느냐고 묻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영어가 나오지 않자 무턱대고 "only only only"라 말하며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영어 굴욕'을 맛보게 된 이경규는 멋쩍어 하면서도 끊임없이 짧은 영어들을 내뱉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는 4일 방송에서는 '남자, 그리고 배낭여행' 2탄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