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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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전문가' 김구라 "신현준·탁재훈,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몇 해 동안 불화" (구라철)

기사입력 2023.04.10 10:2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구라철' 김구라가 신현준, 탁재훈의 불화를 언급했다.

지난 7일 '구라철' 유튜브 채널에는 '남 갈구는 데 최적화! KBS 부장으로 인사발령 난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KBS 예능국 일일 CP가 되어 일과를 보냈다.



이날 김구라는 조현아 센터장을 만나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했다. 조 센터장은 "조회수는 작년에 50% 중가하긴 했다. 그런데 구독자가 31만명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존재감이 있다는 콘텐츠는 기준을 50만명을 보고 있다. 2022년 수익으로 봤을 때 프로그램이 많은 채널이긴 하지만, '슈돌'(29만 9000여명)이랑 비교해봐도 수익이 1/4 정도"라고 설명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조회수가 나오는 부분이 뭐라고 보시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저희가 불화 장사를 해가지고 최국, 윤성호라던지, 윤형빈, 김영민, 그리고 김흥국, 홍서범까지"라며 "제가 문희준하고 SBS에서 '절친노트'를 3년 동안 했는데, 그 때는 예능적이고 작위적인 게 있었다. 그런데 저희는 진짜 날 감정을 그대로 건드렸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김수미 선생님을 만났다. 이번에 신현준 씨가 제작을 하는 '가문의 영광6'에 들어가신다. 거기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이 3대 축인데, 신현준하고 탁재훈이 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몇 해 동안 불화가 있었다. 사이가 안 좋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김수미 선생님한테 그 말씀을 드렸더니 '너 어떻게 아냐'고 하셔서 '제가 불화 전문가 아닙니까' 했더니 깔깔대고 난리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센터장은 "신현준, 탁재훈"이라고 말하며 절친노트 특집을 진행하라고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신현준, 탁재훈은 이제 화해가 됐다"고 밝혀 김을 새게 했다.

한편, 김구라는 다른 아이템으로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자기가 이재명 대표를 섭외하겠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는데, 조 센터장은 "'구라철'이 문제인게 항상 그 정치인 아이템을 할 때 미리 보고를 안 한다. 너무나 제작 자율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사진= '구라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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