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수위 사진 등으로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대국남아 가람이 '피크타임'에서 하차한다.
7일 JTBC '피크타임' 제작진은 7일 오후 "신중한 논의 끝에 팀23시는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팀 23시는 대국남아가 참여했으며, 이에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멤버 가람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피크타임' 방영 중 가람이 'AV 배우와 파티에 참석했다'는 폭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된 바 있다.
가람의 팬이라고 주장하던 한 네티즌은 가람이 문란한 사생활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남녀가 즐기던 수영복 파티 사진과 호텔 사진,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한 가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위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AV여배우 관계자 자리에 불렀던 것이 불쾌하다. 어떻게 하면 이런 사진이 돌아다니니?" 등의 글과 함께 가람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하지만 논란 이후인 30일과 31일, '피크타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채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가람이 속한 팀 23시 영상을 업로드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이후 4일 유튜브와 5일 '피크타임' 방송에서는 가람을 비롯한 팀 23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2차 투표 전체 순위 또한 '???' 표시와 함께 미공개 처리됐다. 또한 6일 '피크타임' SNS 계정에는 팀 23시의 자필 프로필 사진은 공개되지 않아 더욱 의문을 더했다.
가람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하차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지던 가운데, '피크타임' 제작진은 논란 9일 만에 가람의 하차를 발표했다.
'피크타임'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팀 23시는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팀 23시의 입장은 10회 방송을 통해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팀23시의 하차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람의 사생활 논란으로 멤버 전원이 하차하게 된 것인지, 왜 돌연 하차를 발표한 것인지 그 사유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가람, JTBC,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