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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이 SON 맹추격…김민재가 '아시아 1위 손흥민' 뒤집기 직전

기사입력 2023.04.07 17: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의 위상은 2022/23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뒤 더욱 높아졌다. 

지난 3월 A매치 직전 글로벌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크트'가 갱신한 김민재의 추정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19억원)다. 입단 당시 2500만 유로(약 359억원)의 두 배가 됐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후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세리에A 27경기, 2362분을 뛰었다. 단 한 경기만 쉬었고 시즌 중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뛰며 숨 가쁜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의 몸값은 시즌 초에 비해 2배 이상 뛰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 몸값 순위 2위를 넘어 1위를 위협하고 있다. 



1위는 부동의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으로 6000만 유로(약 863억원) 몸값이 책정됐다.

이번 시즌 아쉬운 득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27경기 6골 4도움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11월,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7000만 유로(약 1007억원)를 기록했지만, 이번 3월 1000만 유로(약 143억원)가 뚝 떨어졌다.

손흥민은 올해 31세로 몸값이 점차 줄어드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반면 김민재는 27세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 어릴수록 몸값이 더 높은 걸 감안하면 곧 두 선수 몸값이 교차하는 시기가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도 이번 3월 새롭게 업데이트된 몸값이 1500만 유로(약 215억원)로, 아시아 선수 몸값 공동 7위에 올랐다. 그는 이전 1200만 유로(약 172억원)보다 25% 증가했다. 

이강인은 호주 수비수 해리 수타르(레스터 시티), 일본 윙어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일본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같은 몸값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친구인 구보와 함께 몸값이 상승했다. 

한편 아시아 선수 몸값 순위 상위 10위 안엔 한국 3명, 일본 5명, 이란 1명, 호주 1명 등 아시아 주요 4개국 선수들이 이름을 내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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