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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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퍼드 결승골' 맨유, 브렌트퍼드에 1-0 신승...4위 반등 성공 [PL 리뷰]

기사입력 2023.04.06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퍼드를 잡으며 4위 경쟁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맨유가 6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16승 5무 7패, 승점 53 골 득실 +5)는 이 경기를 승리했고 동시간대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잡은 뉴캐슬(14승 11무 3패, 승점 53 골 득실 +26)과 골 득실에서 밀려 3위는 오르지 못하고 4위에 올랐다.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디오구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루크 쇼가 수비를 구성했다. 스콧 맥토미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3선을 지켰고 2선에 안토니와 마르셀 자비쳐, 제이든 산초가 2선, 최전방에 마커스 래시퍼드가 공격에 나섰다. 

브렌트퍼드는 5-3-2 전형으로 맞섰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마즈 로에르슬레브, 리코 헨리가 윙백을 맡았다. 백3엔 에단 피녹, 벤 미, 폰투스 얀손이 나섰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티아스 옌센, 미켈 담스고르가 지켰고 최전방에 아이반 토니와 브리안 음붸모가 출격했다. 

맨유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브렌트퍼드는 백5를 구축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맨유는 결국 전반에 결과를 냈다. 전반 27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안토니가 중앙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자비처가 수비 라인을 깨고 박스 안으로 침투해 옆에 있던 래시퍼드에게 헤더로 패스했고 래시퍼드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브렌트퍼드도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라인을 올렸고 맨유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대 뒷공간을 공략했다.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이 그대로 종료됐다. 

브렌트퍼드는 후반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케빈 샤데가 토니의 환상적인 백힐 패스를 받아 데 헤아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슈팅이 데 헤아에 막혔다. 

맨유는 지속해서 래시퍼드의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에 놓아주는 롱패스로 역습을 전개했지만,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4분까지 브렌트퍼드의 간헐적인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챙기며 지난 3일 뉴캐슬전 0-2 패배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4위 경쟁을 유지했다. 

사진=PA Wire,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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