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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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리바운드' 불법 촬영 지적에 게시물 삭제→"잘 몰랐다" 짤막 사과

기사입력 2023.04.05 17:52 / 기사수정 2023.04.10 11: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정윤이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최정윤은 5일 오후 "죄송합니다. 잘 몰랐어요.TT"라는 글과 함께 '리바운드'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 감동 좀 많이 오래 갈것 같아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맘이 촉촉해지고 뜨거워지네요. 영화 '리바운드' 극장으로 고고!!!"라고 전했다.

앞서 최정윤은 "미쳤다. 펑펑 울다가 나왔네. 저도 잠깐 출연. 내 아들 기범이 멋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런데 해당 사진은 '리바운드'가 상영되는 장면들을 담고 있었다. 이와 함께 엔딩크레딧을 인증하기까지 했다.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하고 SNS에 올리는 것은 모두 불법이기에 그에게 비판이 이어졌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은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최정윤은 이를 삭제하며 사과했지만, 이전에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들이 많았던 만큼 그의 사과에도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최정윤도 특별출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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