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개그맨 송필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5일 김기리는 "-30킬로그램. 죽다 살아난 희극인의 한 마디. 긍정 덩어리들"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월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던 송필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난 2월 말까지만 해도 췌장염으로 인해 살이 22kg이 빠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준 송필근은 현재 총 30kg이 빠졌다고.
김기리 역시 부쩍 살이 빠진 송필근의 모습이 충격적인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송필근은 "다이어트엔 췌장이 직빵"이라며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김기리가 게재한 또 다른 동영상에서도 송필근을 알고 지냈던 동료들마저 송필근의 확 달라진 모습을 한 번에 알아보지 못하고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리도 "내가 지금 스노우(필터)로 찍고 있는 거야?"라며 연신 진짜라고 믿지 못했다.
한편, 송필근은 지난 2021년 4살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 2월 췌장염 투병 사실을 알려 누리꾼들은 물론 송은이, 안일권 등 많은 선후배들 역시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사진 = 김기리, 송필근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