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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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장항준 미담…"스태프 유럽여행 비용 전액 부담" (컬투쇼)

기사입력 2023.04.03 15:16 / 기사수정 2023.04.03 15:1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배우 안재홍이 장항준 감독의 미담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김민경과 함께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두 분(장항준·안재홍)이 이탈리아 여행도 다녀왔다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안재홍은 "연출팀이 총 6명인데 촬영 끝나고 여행을 간다고 하길래 제가 꼈다"며 "보름 동안 8명이서 렌트카 2대로 이탈리아 북부부터 남부까지 여행했다. 여행비 전액을 감독님이 지불했다. 이런 감독님 없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민경은 "카드가 누구의 카드인지 중요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은 "이런 의심들 못 참겠다. 화딱지가 난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제 개런티 중에 일부를 여행비로 지출했다. 연출팀 대부분이 20~30대였는데, 어떤 형태로든 청춘을 저와 함께해준 게 고마웠다. 제가 줄 수 있는 선물을 준 거다"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안재홍은 "항공부터 렌트카, 숙박, 식비, 저녁에 와인 한잔하는 것까지 모두 감독님이 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장항준은 "와인은 저 혼자 먹기 뭐하지 않나. '내 거야. 나만 먹을 거야' 할 수 없으니까"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장항준의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안재홍은 "놀랐던 건 보름 일정을 마치고 저랑 감독님은 먼저 한국으로 갔는데, 연출팀 친구들은 남아서 여행하고 싶어 했다. 유럽 여행이 처음인 친구들도 있어서 (감독님이) 여행 더 하고 오라고 여비까지 줬다"고 해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영화를 봐서 혼쭐 내드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은 "다들 아시겠지만, 미담은 잘 안 퍼진다. 단점이나 해코지 이런 거만 많이 퍼진다"고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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